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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마비증상 기능불립 소, 보톨리즘 먼저 의심해야

소임상수의사회, 컨퍼런스 통해 현안질병 해결 모색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임상수의사회(회장 김성기)는 지난 5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제9회 임상컨퍼런스’를 열고, 소 현안질병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김정주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장은 “구제역, 럼피스킨 등 악성가축질병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농장 등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백신접종 등 차단방역에 힘써야 한다. 이에 따라 민간 중심, 자율 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신고를 독려해 조기에 전파확산을 방지하는 등 방역효율화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병열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고문은 “보툴리즘에 중독될 경우, 뒷다리부터 시작해 앞다리, 목, 머리 등으로 마비가 확산된다. 갑자기 기립불능된다면, 보툴리즘을 의심해봐야 한다. 사료교체, 백신 등을 통해 소 보툴리즘을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백종환 하누동물병원장은 “난산, 감염, 선천적 기형 등 신생 송아지가 포유를 거부하는 이유는 많다. 저혈당, 아미노산 결핍, 빈혈, 저산소증 등 대사적 문제도 그중 하나다. 예를 들어 빈혈이라면, 아미노산, 포도당, 철분제 등을 처치해 초기치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신민정 수의사 ‘수정란 이식, 당신도 할 수 있다’, 박노영 밀양대동물진료센터 대표원장 ‘대동물 수의사 삶의 패러다임 전환’, 키무라 카나 디에스엠애니멀뉴트리션 수의사 ‘번식성적 개선을 위한 항산화 비타민 임상 적용’ 등이 발표됐다.
김성기 회장은 “여전히 많은 질병이 소 생산성을 뚝 떨어뜨리고 있다. 소 임상수의사 역량 강화에 매진, 효율적 질병괸리 방안을 제시해 소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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