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재해보험 가입률이 올해 10월 기준 95.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2015년 이후 매년 90% 이상 가입률을 유지해온 가축재해보험이 축산농가의 경영불안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누적 통계는 ▲가입농가 41만호 ▲가입두수 41억마리 ▲영업보험료 2조9천억원 ▲정부‧지자체 부담 비율 58%(2009년~2025년 10월 기준) ▲지급보험금 2조3천억원(손해율 99.5%)으로 집계됐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은 12월 5일 서울 aT센터에서 ‘농업재해보험 성과보고 및 발전 토론회’<사진>를 개최하고 사업 성과와 향후 제도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이병식 본부장은 가축재해보험의 지속적 확산 배경을 설명하며, 농가 체감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 방향도 제시했다.
농금원은 소 발육표준표 개정을 통한 보상기준 현실화, 소 사육농가 부담 완화를 위한 보험 상품 도입 등을 향후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축산농가의 보험 접근성과 수급 안정성을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금원은 “가축재해보험은 농업재해로부터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지키는 핵심 안전망”이라며 “높은 가입률을 유지하는 동시에 농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제도 보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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