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가축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감정이 있는 동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람 못지 않게 큰 대미지를 입는다. 가축은 스트레스를 입게 되면 증체율이 떨어지는 등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완화해 줄 수 없을까에 대해 다양한 고민과 연구를 통해 마침내 제품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그것이 바로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가 개발한 ‘유레카프’다.
‘유레카프’는 어린 송아지 증체 향상과 이유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사료다. 어린 송아지가 섭취하는 최초의 고형사료로 생후 3일령부터 이유 시까지 어린 송아지를 위해 고급유제품, 곡류, 단백질원료, 비타민과 미네랄을 강화하여 만든 송아지 입붙이기 전용사료다.
이 제품의 주안점은 반추위 발달을 촉진시키고, 빠른 섭취를 유도하기 위한 높은 기호성에다 골격의 발달과 면역기능 발달을 위한 영양소를 조화시켰다는 점이다.
이같이 주안점을 두고, 개발한 이 제품의 목표는 크게 4가지. 그 첫 번째가, 번식우(어미소)의 분만간격 단축이다. 이유일령 15∼30일령 단축, 번식우의 분만간격 단축이다. 두 번째는, 송아지의 이유 스트레스 완화다. 높은 유제품 함량으로 이유 스트레스를 최소화시킨다. 세 번째는, 송아지 단계부터 증체능력 극대화다. 반추위 발달의 극대화와 농후사료 섭취능력을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네 번째는, 육성우의 효율적인 생산이다. 육성단계의 유선발달 촉진과 성성숙 일령 및 초종부 일령 단축, 초산월령 단축을 들 수 있다.
이런 4가지 목표를 두고 개발한 이 제품의 특징 및 기대효과는 무엇일까. 송아지 대사 프로그래밍을 적용해 보니, 고급 유제품의 함량이 높아 어린 송아지의 이유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으며, 송아지 생리를 고려한 특수 가공처리 곡류를 사용, 소화율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양질의 단백질과 섬유소 사용에다 면역강화물질(IgY) 사용으로 송아지 면역력 개선 및 설사 예방이 가능하다. 첨연감미제 사용으로 기호성이 증진되며, 고급 유기산제 첨가로 송아지 반추위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다.
이같은 제품의 특징에다 효과기 기대되는 만큼 사용효과는 어떨까. 반추위 융모가 발달하고 기호성을 높임에 따라 선택 채식과 잔량 발생이 줄어든다. 송아지 조직 성장에 필요한 아미노산 공급원 Ig가 풍부하여 갓난 송아지의 면역력(항병력)이 강화된다. 송아지의 사료 소화율이 향상되고 반추위 발달을 촉진시키며, 송아지 설사 예방과 생산성이 향상된다.
동원팜스 관계자는 “가축도 사람처럼 정밀하게 관리함으로써 스트레스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신경을 쓴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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