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이 전국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조합사업 운영공개 간담회’와 제34대 전국 대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가 지난 15일 제주권역을 끝으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선거를 통해 선출된 총 69명(의장 제외)의 신임 대의원은 앞으로 양봉농협 이사회를 견제하는 유일한 대의기구로서, 안건 심의·의결 등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전북권역>
지난 13일 전주 소재, 더메이호텔에서 개최<사진>된 양봉농협 2026년 조합사업 운영공개 간담회와 전북권역 조합원을 대표할 제34대 대의원 선거에서는 총 8개 선거구에서 8명을 선출하는 선거에 총 11명의 후보가 출마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김제·부안군을)이 내빈으로 참석해 양봉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접전을 벌인 전주·진안·무주·장수·김제·완주선거구에서는 김화섭·박병옥·정병내·최운봉·함정호 후보 등 5명 중 3명의 김화섭·최운봉·함정호 후보가 대의원으로 선출됐다.
또한 정읍·임실선거구에서는 양쌍례·이강억 두 후보가 맞붙은 가운데 양쌍례 씨가 최종 승리를 거두었다. 무투표로 당선된 지역은 ▲부안·고창선거구 이현준 씨 ▲군산·익산선거구 이경준 씨 ▲순창·남원선거구 김쌍은 씨다. 전북권역 ▲여성 대의원 몫으로 김영순 씨가 단일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전남·광주권역>
이어진 14일에는 광주 소재, 위더스웨딩홀에서 진행된 전남·광주권역 8개 선거구에 8명의 대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에 총 9명이 도전했다. 경합을 벌인 곳은 단 한 곳으로, 여성 대의원 몫 1명을 뽑은 선거에 지난 제33대 선거에서도 경합을 벌였던 서명숙·곽행자 후보가 또다시 맞붙었다. 결과, 곽행자 후보가 상대 후보의 추격을 따돌리고 대의원으로 당선됐다.
단독 후보로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된 지역으로는 ▲장성·담양선거구 김종연 씨 ▲순창·광양선거구 박덕귀 씨 ▲화순·구례·곡성선거구 노철훈 씨 ▲보성·고흥·여수선거구 김성철 씨 ▲영광·함평·무안·나주·목포·영암선거구 임경우 씨 ▲진도·해남·강진·장흥·신안·완도선거구 김기성 씨 ▲광주선거구 전인채 씨 등이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권역>
또한 15일에는 마지막 일정으로 제주권역 2026년 조합사업 운영공개 간담회가 제주축협 아라지점에서 진행됐다. 제주권역에서는 1명의 대의원을 뽑는 선거에 양우석 후보만 등록해 이날 무투표로 당선됐다.
한편, 양봉농협은 간담회 이후 허주행 수의사가 진행하는 ‘꿀벌 질병 관리’에 대한 농가 교육도 진행했다.
허 수의사는 “지난 6년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6천여 건의 꿀벌 질병 발생 패턴을 분석한 결과, 평균적으로 검은여왕벌방바이러스(68.2%)가 전국적으로 만연해 있으며, 최근에는 날개불구벌바이러스(25.69%)와 이스라엘급성벌마비증(25.67%) 등 바이러스성 질병이 확산하는 추세”라며 “특히 이 두 바이러스 질병은 1년 중 10~11월 겨울나기(월동) 직전에 발생빈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이는 꿀벌응애와 연관성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히면서 전문가를 통한 정확한 질병 진단 후 정확한 용법·용량을 준수하는 약제 사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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