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계산물을 조합특화사업으로 개발하고 양계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자.” 한국양계조합, 대전충남양계조합 등 양계품목조합을 비롯해 전국 8개 양계관련조합장들은 지난달 25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전국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협의회장 현광래)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양계조합장협의회는 축산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렵해 조합과 양계조합원에 대한 지원을 내실화하고 중앙회와 조합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양계현안에 대해 공동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육계 및 산란계 자조금 사업 활성화를 위해 조합이 적극적으로 앞장서 양계산물의 수급안정을 위해서도 노력키로 했다. 또 ‘새농촌새농협’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양계농가 사랑방 좌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조합의 양계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계조합장협의회를 통해 양계관련 사업을 공동 또는 연합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경제사업 활성화와 조합의 특색사업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중앙회 사업계획 수립 직전인 9월에 협의회를 한 번 더 갖고 양계농가 조합원이 필요한 사업과 중앙회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문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전국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는 양계품목조합이 한국양계조합과 대전충남양계조합 등 2개 조합으로 재편된 이후 양계사업 비중이 높은 조합 중에서 논산축협, 음성축협, 익산군산축협, 여수축협, 안동봉화축협, 양산축협 등 8개 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