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얼굴사진)은 현재 1천426명의 조합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임직원 116명이 함께 목포, 무안, 신안지역의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사료 생산, 유통, 가축시장 운영, 복지 등 다양한 축산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이하, 목무신축협)의 핵심 사업장이라고 할 수 있는 TMF사료공장은 지난 2021년 약 94억원을 투자해 연간 5만톤 생산 규모로 신축해 현재 1일 평균 1만3천포 생산 및 판매를 통해 ‘1일 생산, 1일 판매’의 체계로 신선하고 효율적인 사료 공급이 가능해졌다. 축산농가를 위한 TMF사료의 특별 할인 지원을 비롯 가축시장 복지지원금 제도 시행, 퇴비유통전문조직 사업, 출하선급금 지원사업, 한우 입식 지원사업, 한우돌보미 사업, 신규 축사시설 자금 대출 등 축산농가의 피부에 와닿는 다양한 지도·경제사업을 통해 지역 축산업 기반을 탄탄히 다져 놓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대통령 표창,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 2024년 종합경영평가 경영우수조합장상, 2025년 2분기 상호금융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목무신축협에서 조합원 농가의 소득증대와 편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해 알아본다. 
일로가축시장 운영 및 복지지원금 제도 시행
무안군 일로읍에 소재한 가축시장은 노후화로 인해 이용 불편과 운영 효율 저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옴에 따라 시설을 개선하고, 변화하는 축산 유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축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시설 현대화사업에는 총 25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이 중 보조금 14억4천만원, 중앙회보조금 1억1천만원, 조합 자부담 9억1천300만원으로 재원을 조성하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기존 가축시장의 계류대, 사무실, 휴게실, 식당 등 노후화된 시설을 확장 및 개선했으며, 가축 거래와 유통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했다.
특히, 한우 산지가격의 변동성과 경영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안정적인 노후 대비와 복지 증진을 위해 2023년부터 ‘일로가축시장 복지지원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한우를 일로가축시장에 출하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출하시마다 농가 부담금 8만원과 축협 지원금 2만원을 합산하여 총 10만원을 3년 만기의 자유적립금 형태로 적립한다. 적립된 금액은 3년의 만기 도래 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농가의 입출금 통장으로 자동 입금 처리된다. 이를 통해 한우농가가 출하를 통해 자연스럽게 노후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정적인 축산 경영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퇴비유통전문조직 사업
퇴비유통전문조직 사업은 이미 성과가 입증된 정식 사업으로 안정적으로 안착했으며, 관내 다수의 축산농가가 정기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퇴비 처리 및 살포 일정이 연중 빈틈없이 운영될 만큼 현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퇴비 부숙도 검사부터 살포 대행, 관련 행정 절차 지원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축산농가의 행정·현장 부담을 획기적으로 경감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강화된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적정 퇴비 관리와 적기 살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비료 살포 및 조사료 파종을 위한 드론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작업 효율성과 정확성을 한층 높였다.
출하선급금 지원사업
지난해 소 값 하락으로 인해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출하선급금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사료대금 결제와 일상적인 농가 운영에 필요한 자금이 일시적으로 부족한 농가에 이전 경매일 기준 80% 한도로 지원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출하 시점 이전에 필요한 자금을 선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농가가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계획적인 사양 관리와 출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으며, 이는 경영 불안 해소는 물론 축산물 품질 유지와 생산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우 입식 지원사업
한우 입식 지원사업은 유휴 축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본 부족으로 인해 입식을 하지 못하고 있는 조합원과, 사육 규모 확대를 통해 경영 개선을 도모하고자 하는 한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가축시장 평균가격의 80% 수준으로 입식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사육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8년 본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7천113두의 한우 입식을 지원했으며, 지원 금액은 255억5천100만원에 달한다. 이같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한우 사육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지역 축산업의 생산 기반 강화와 소득 증대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우돌보미 사업
한우돌보미 사업은 전국 축협 가운데 최초로 시행된 한우 위탁 사육 사업으로 축산업의 새로운 운영 모델을 제시한 선도적 사업이다. 본 사업은 문만식 조합장이 2015년 취임 이후 농촌의 고령화 심화와 농업인 인구 감소로 인해 농업과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는 현실을 타개하고자 추진됐다.
현재 이 사업은 제4차 사업까지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목무신축협은 앞으로도 한우돌보미 사업을 통해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산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우 뿌리농가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
한우 뿌리농가 육성사업은 한우산업 발전에 밑바탕이 되는 농가로서 우량암소 번식, 및 개량의지가 높고 관련 사육기반을 갖춘 농가를 중점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유전체분석을 무상으로 지원하여 암소 평가 두수를 확대하고, 유전체 유전능력 전국 상위 3~5%이내 개체 대상으로 정액을 공급한다.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은 전남지역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능력 우량 번식암소인 전남 으뜸한우에서 생산된 송아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브랜드 육성사업이다. 먼저 혈통, 체형, 성장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외모심사 및 평가를 통해 우수한 자질을 갖춘 송아지를 선발하고, 이들 송아지를 전남 브랜드송아지(전남 으뜸한우 송아지)로 지정하여 체계적으로 육성·관리하고 있다.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을 통한 조사료 공급 사업
목무신축협은 안정적이고 원활한 조사료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무안군 운남면에 위치한 약 12만평 규모의 잡종지를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생산 및 공급 물량이 과부하 상태로 운영되고 있는 축협 TMF사료공장의 국내산 조사료 생산단지를 조성하여 TMF사료 생산원가를 더욱 절감 시키고자 조성하게 되었다.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을 통해 국내산 조사료의 안정적인 자체 생산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외부 조사료 의존도를 낮추고, TMF사료 생산에 소요되는 원가를 절감하여 조합원 및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낮추고자 추진했다.
신규 축사시설 자금 대출로 축산농가 기반 조성
한우산업의 안정적인 기반 조성과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부터 한우 축사시설 자금 대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축사 신축을 계획 중인 조합원 및 조합원 가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축사 건축에 필요한 시설자금을 연 2%대로 실시하고 있다. 대출 대상은 신규로 한우 축사를 신축하는 농가로, 장기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도록 대출 기간은 총 15년으로 운영된다. 이 중 초기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초 5년은 거치기간으로 설정하고, 이후 10년에 걸쳐 분할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축산농가의 사업을 정착시키고, 장기적인 경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환원사업 통해 조합원과 고객에 실익 지원
목무신축협은 매년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사회에 환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무안군 총 2억3천200만원, 신안군 총 3억5천600만원, 무안고등학교에 총 1천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한, 지난해 1월부터 TMF사료 포당 500원을 특별 할인 지원하였으며, 5월 농협사료의 가격 인상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150원을 인상하게 되었다. 하지만 조합원들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인상 차액 포당 325원을 특별 지원을 포함하여 총 120억원(임직원 및 임원 실비 5% 적립금 포함)을 지원하는 등 TMF사료공장은 조합원들의 생산비원가 절감을 위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하나로마트에서는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으로 축협을 이용해 주는 조합원 및 지역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동안 보내준 성원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보답하기 위해 약 3억원의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원가 이하로 판매하는 연말 특별할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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