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돼지소모성질병인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하고, 도내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PRRS는 돼지의 번식장애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소모성 질병으로, 바이러스 변이가 쉽고 다양한 유전자형이 존재해 농가별 맞춤형 대응이 중요한 질병이다.
전국적으로 PRRS 발병에 따른 농가 피해는 약 3천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 돼지 사육 규모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어 소모성 질병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PRRS 대응 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TF팀은 경기도 내 양돈질병 관련 현장 대응과 분석, 정책을 담당하는 부서를 중심으로 조정반, 검사·분석반, 행정반 등 3개 반,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돼지수의사회 등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TF팀은 전국 및 도내 PRRS 발생·검출 현황 분석을 비롯해 양성 농가 대상 유전자형 분석 및 도내 유행주 조사, 농가별 적합 백신 선택 지원, 민관 협력을 통한 돼지농장 생산성 향상 방안 마련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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