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우러진 농촌마을이 재즈음악이 기분 좋은 만남을 가졌다. 팜스테이마을인 강원도 화천 토고미마을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지난 13일 전문 재즈뮤지션과 유명 성악가들이 출연한 ‘한여름 밤의 재즈 음악회’가 열렸다. ‘농촌사랑 논두렁 콘서트’로 명명된 이날 재즈음악회에는 레인보우 연주팀과 유명 성악가인 차승희, 왕소현, 임태경씨, 그리고 화천어린이 합창단이 출연해 토고미마을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지는 도심의 세련된 재즈 선율과 노래를 들려주었다. 또한 이날 참관객들은 음악회와 끝난 후 토고미마을에 있는 자연학교 텐트촌을 이용, 야영을 하고 다음날 이어서 호박 따기, 떡메치기 등 농촌체험을 하는 일정을 갖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