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열 대한양돈협회장이 하반기 돈가하락에 대비, 기본관리에 철저한 양돈장 경영을 당부하고 나섰다. 최영열 회장은 최근 ‘양돈자조금’ 등 협회 발행 매체 등을 통해 올하반기 돈가하락을 전망하는 한편 농장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PMWS, PED, PRDC, PRRS 등 이른바 ‘4P’에 의한 농장생산성 악화를 우려했다. 따라서 그동안 고돈가 형성을 토대로 어느정도 수익이 유지돼 왔던 많은 농가들이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 향후 돈가하락에 대비한 다각적인 생산성 제고방안 모색이 이뤄져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최회장은 이를 위해 기초적인 사양관리는 물론 화재 등에 대한 사전 대비 등 철저한 기본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도시화 및 축사과밀지역에서의 축사이전 추세에 따라 경종농업과 연계한 친환경축산 기반 조성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 농업진흥지역내 축사설치가 가능토록 하는 농지법 개선에 협회차원의 전방위 노력이 이뤄지고 있음을 설명하고 모든 양돈농가들이 힘을 보태 줄 것을 호소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