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V탈취기술 적용사례 가. 축산폐수처리시설 공주시의 축산폐수처리장의 경우 국내외 10여종의 탈취기술이 동원되었으나, 민원해결에 실패했다. 그러나 BV탈취장치의 순환수에 BV탈취제를 주입하여 가동시키자 악취물질이 순식간에 제거되었다. 담양군의 경우는 분뇨와 축산폐수를 공동처리하는 공정의 악취물질을 활성탄 흡착탑으로 처리하였으나, 계속해서 민원이 발생하자 활성탄 흡착시설을 철거한 장소에 BV탈취장치를 설치하여 운영하면서 악취민원의 해결뿐만이 아니라 작업장 악취문제와 폐활성탄 처리문제가 해결되었다. 나. 액비화시설 서귀포시에 있는 축사농가의 경우 액비화처리공정에 미생물제재를 투입하여 악취물질을 제거해 왔으나, 악취물질 제거효율의 한계로 인하여 주변지역과 골프장에서 민원이 발생되었다. 이 액비화공정에 BV탈취제를 주입하여 가동시키자 복합악취가 곧바로 제거되었다. 다. 축사내 양돈장 담양군의 한 양돈농가의 경우 돈사사육시설 내부에 파이프와 노즐을 설치하고, 외부에 BV탈취제 저장탱크와 정량펌프 및 자동주입설비를 갖추어 하절기에는 1일에 1회, 그 외의 기간에는 1주일에 2~3회 1분간씩 살포하여 경제적인 방법으로 악취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또한, BV탈취제를 사용한 이후 양돈장에 파리와 모기가 없어져 돼지의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폐사율도 크게 감소했다고 했다. ◇ BV탈취제의 사용방법 가. BV탈취장치 주입 BV탈취장치가 설치된 경우는 탈취장치의 순환수에 악취물질의 종류와 농도 및 가스량에 따라 BV탈취제를 초기에 0.2~1.5% 주입하고, 운영 중에 증발되거나 Drain에 의하여 부족해진 순환수를 매일 보충하되, 정량펌프와 타이머장치를 설치하면 BV탈취장치의 세정수 교체 없이 연속가동이 가능하다. BV탈취제의 사용량에 따라 배출되는 악취물질(복학취기)의 농도가 쉽게 조절되기 때문에 탈취장치의 운영이 쉽고, 악취민원 예방과 해결에 용이하다. 나. 수처리공정 주입 하·폐수처리공정, 액비화공정, 가축분뇨저장공정, 퇴비화공정 등에 BV탈취제를 주입하거나, 살포하면 공정중 발생되는 악취물질이 제거됨과 동시에 수처리효율이 증가하고, 슬러지에서 발생되는 냄새제거와 탈수효율이 개선된다. BV탈취제를 공정에 주입한 이후 약 1개월까지는 수처리공정 중의 악취물질의 종류와 배출농도 및 가스량에 따라 BV탈취제를 50~500ppm 주입하면 미생물의 순응(적응)이 완료되며, 그 이후에는 냄새가 발생될 때에만 BV탈취제를 소량 주입하면 냄새 발산이 억제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악취를 관리할 수 있다. 다. 개방된 공간 분사 악취물질을 제거하기 위하여 물에 희석한 BV탈취제를 저장탱크에 넣고, 파이프라인과 노즐 및 공급펌프를 설치하여 자동살포시설을 갖추거나, 이동식 또는 고정식 Fan을 설치하여 BV탈취제를 분사하면 악취물질이 순간적으로 침투, 흡수 제거되며, 탈취효과가 장시간 지속된다. 라. 기존의 탈취설비 이용 세정식 스크라버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는 BV탈취제 자동주입설비와 BV탈취제 보관탱크 설치 등의 설비를 추가 설치(BV탈취장치)하고, BV탈취장치의 순환수에 BV탈취제를 악취물질의 종류와 배출농도 및 가스량에 따라 0.2~1.5% 주입하면 간단하게 악취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맺는말 BV탈취기술은 국내 기술에 의해서 개발되었으며, 인축이나 주변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은 환경친화적인 기술이다. BV폐액은 수처리공정에 주입할 경우 탈취기능을 하며, 발효공정에 주입할 경우에도 발효촉진과 탈취기능을 하기 때문에 2차환경오염문제가 없다. 따라서 BV탈취기술은 효율성과 환경성, 안전성, 경제성 및 적응성이 매우 뛰어나다. 앞으로의 과제는 악취물질의 종류와 농도 및 발생량이 서로 다른 업종별 적용조건의 표준화와 사업장 이외에 가정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용도를 다양화하여야 한다. 또한, BV탈취기술의 해외진출을 위하여 탈취제의 안정적인 품질유지와 탈취기능의 Level up 및 용도의 다양화를 통해서 고품질의 고부가치 상품으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해야할 과제를 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