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축협 조합장들이 지난 16일 이사추천회의에서 농협중앙회 이사로 추천한 정덕영 서울경기양돈조합장은 “협동조합은 농민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실익을 줄 수 있을 때 존재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며 “협동조합의 구심체인 농협중앙회가 농민으로부터, 국민들로부터 꼭 필요한 조직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추천회의를 거친 정덕영 조합장은 지난 24일 농협중앙회 대의원회 의결을 통해 이사 선출이 확정됐다. 정 이사는 “협동조합 개혁에 대한 농민조합원들의 욕구가 높은 만큼 신임 임원으로서 항상 공부하는 자세를 갖고 올바른 협동조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는 또 “이사 초년생으로 열심히 공부해 이미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 이사들과 호흡을 맞춰 꼭 필요한 농협,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경기양돈조합장으로 전국의 양돈조합과 품목축협을 대표해 농협중앙회 임원으로 활동하게 된 정덕영 이사는 “농촌경제를 주도하면서 주요 축종으로 자리 잡은 양돈산업은 물론 축산업 및 협동조합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활동 폭을 넓혀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을 이사로 추천해 주신 조합장들께 감사 한다”고 말한 정 이사는 “조합장들의 의견을 충분히 농협경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