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조인의 한재권 회장은 “지금의 조인은 존경받은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회장은 “고객중심으로 정직하고 올바르게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고 있으며 존경받는 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 가는 과정에 있다”이라고 말한다. 특히 한 회장은 미래를 위해서는 직원 재교육은 물론 시설 등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한 회장의 집무실 한켠에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블루오션 전략’, ‘민들레영토의 희망 스토리’ 등 수십 권의 경영관련 지침서들이 빼곡히 자리 잡고 있다. 신입사원에게 나눠주기 위한 것이며 전 사원들에게는 서적구입비 전액을 경비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2명 이상을 선진외국으로 파견 선진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대학원 등을 진학할 경우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깨끗하고 고품질의 계란을 생산하기 위한 시설에도 적극적이다. 한 회장은 “시설은 갖추고 있지만 사원들의 근무문화를 바꾸는 것은 물리적으로 할 수 없다”며 “조인의 전 농장에 샤워소독시설을 갖추고 정착하기까지 5년 이상이 걸렸다”며 직원 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객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조인의 최종 목표라는 한 회장은 “소비자들도 물론 고객이지만 조인의 직원은 물론 관련업계 종사자 모두가 고객”이라며 “항상 배우는 자세를 갖고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면 모든 고객들이 행복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