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원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장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공판장 돼지가격은 약하다는 산지의 인식을 바꿔 나가고, 유통인들이나 소비자들에게는 가락시장에 가야 최고의 돼지고기를 살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주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키운 돼지로 손꼽히는 ‘송도 네오포크’가 공판장을 거치면 최고가격에 팔릴 수 있도록 공판장은 최적의 전살 온도와 시간, 전기압을 찾아내는 시험은 물론 이분도체시 가장 적합한 톱날 회전수를 밝혀내는 등 10여개 공정을 개선했습니다.” 이 장장은 “앞으로 중도매인들과 유통인, 소비자까지 산지에서 정례적으로 간담회를 가져 양돈인들이 고객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한편 이 장장은 “홍성축협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백월영농조합법인과 ‘송동 네오포크’외에도 한우브랜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