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7일 취임한 장수축협 송제근 조합장은 축산물 브랜드 사업에 열정을 보이면서 “경제사업 비중이 높은 장수축협은 동부 산간지역의 특성을 살려 한우계열화 사업장에 2천여두의 한우사육과 조합원들이 사육하고 있는 위탁우, 또한 녹차먹인 돼지가 일일 1백50두씩 대형할인점인 까르푸와 이마트에 입점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소개했다. 송 조합장은 또한 “조합의 모든 사업장의 내실경영을 위해 업무를 혁신하고 직원들 스스로가 목표에 다가갈 수 있도록 각자에게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는 한편 팀별 책임경영제도를 도입하는 등 일정기간 의식전환과 효과적인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특단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송제근 조합장은 30여년간 축협에 근무한 정통축협맨으로 지난 1월25일 상무로 근무하던 장수축협에서 퇴직하고 지난 4월 7일 선거에서 당선됐다. 송 조합장은 부인 윤영애씨와 사이에 1남2녀가 있다. ■장수=김춘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