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자조금 사업에 애착을 갖고 열성을 다해온 그는 모든 공을 자신을 믿고 따라준 시군지부장들에게 돌렸다. “매일같이 도축장을 따라다니면서 뛰어준 시군지부장들이야 말로 경북 자조금 1백% 거출의 주역”이라며 “이들의 노력과 함께 지자체의 뒷받침, 기업조합회원들의 협력이 합쳐져 오늘의 결과를 낳았다”고 밝혔다. 정작 자신을 낮추고 있는 전 지회장이지만 그를 아는 지인들은 전 지회장 특유의 승부근성이 거출 1백%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입을 모은다. 평소 지기 싫어하는 그의 성격과 그를 믿고 따라준 시군지부장과 회원농가 그리고 지자체의 지원사격 등이 오늘의 큰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