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시화 때문에 축산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 각 지역 축협이 삼위일체가 되어 깨끗한 농장 가꾸기 운동에 앞장서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 과장은 “경기도가 타 지자체보다 깨끗한 농장 가꾸기 운동에 적극적인 것은 경기도가 처한 주변 환경 여건상 어쩔 수 없고 특히 앞으로 깨끗한 농장 가꾸기 운동이 정착되므로 우리 축산업에 있어 더럽다는 이미지를 탈바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조 과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운동이 확산되어 축산환경 및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해 축산업에 대한 사회적 비판 분위기를 해소하는 것이 바로 크린팜 운동의 기본 이념임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축산업 하면 악취와 지저분함을 생각해 오던 것을 하루아침에 바꾸는 일은 어려울지 몰라도 모든 축산인들이 축사주변을 정리하고 축사주변에 나무 한그루, 꽃 한 송이라도 심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면 축산업이 더럽다는 선입견이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관내에 있는 목장 중 깨끗하고 아름다운 목장 127농가를 선정하고 이중 축종별 4곳을 다시 선정해 오는 11월 경기도 농업인 날을 맞아 도지사 상을 시상할 계획이며 시상농장을 최대한 홍보해 축산업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전환함으로써 농촌경관 조성의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제 우리 축산인들은 철저한 소독과 깨끗한 농장을 가꾸는 일, 그 자체가 축산업의 생활화이며 깨끗한 농장을 가꿀 때 비로소 가축질병 발생률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조 과장은 “깨끗한 농장을 가꿈으로 인해 가축질병 발생도 최소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우리 양축농가는 이제 축산업은 지저분하다는 소비들의 인식”을 바꾸는데 치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앞으로 경기도의 경우 아름다운 농장 중 여건을 갖춘 목장을 선발, 체험 관광 목장으로 개발하여 소비자에게 다가서며 사랑받는 축산을 추진하겠다.”는 조 과장은 “유치원, 초·중고생 목장체험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축산에 대한 이미지를 고양시켜 우리 축산물 소비촉진을 유도하는 것이 곧 개방화 시대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임을 거듭 강조했다. ■수원=김길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