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3선 고지에 오른 이환수 평택축협 조합장은 “조합의 주된 사업인 신용사업이 이제 안정적인 사업궤도에 오른 만큼 조합원을 위한 지도환원사업과 경제사업 투자확대를 통해 축산업 기반을 확충해 나갈 때”라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지난 8년간은 안정된 조합운영 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이제부터는 조합원을 위한 지도 컨설팅을 전문화하고 사료 및 축산기자재를 안정적이고 유리하게 공급하며 특히 축산환경개선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특히 “미군부대 이전에 따라 수용된 축산농가에 대해 대단위 축산단지 조성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조합의 최대 숙원사업인 TMR 공장 확보와 분뇨처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조합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조합운영 내용을 충분히 공개해 조합원의 뜻에 의한 조합경영과 투명경영을 펼쳐나가고 비상임조합장에 전문경영인인 상임이사 제도로 조직을 개편, 완벽한 책임경영제를 통해 조합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조합장은 지난 IMF발생 시기에 평택축협 12대 조합장에 취임해 8년 동안 조합의 경영위기를 과감한 경영혁신을 단행하고 자기자본 확충으로 조합의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경영기반을 확립하고 부실채권 정리로 탑 클린뱅크인정과 더불어 내실경영과 안정된 경영관리로 조합원을 위한 경제사업 확대투자 기반을 마련하고 컨설팅 및 조합원 지도사업 기반을 구축 조합원 소득증대도모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