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취임해 1년여를 1개월 남짓 넘기고 있는 강문일 원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검역원이 되기 위해 전 직원이 힘을 합쳐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힘주어 말한다. 강 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검역원 내부의 인화단결과 바람직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일 아침 직원들의 출근길에 검역원 정문에서 직원들을 반갑게 인사하며 맞이하기 시작했다. 이후 간부들도 솔선수범해 아침 출근길 인사하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검역원은 고객 곁으로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한 노력으로 첫째, 구제역과 광우병 등 해외악성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검역탐지견의 활동과 국경검역 강화, 수입위험평가와 검역검사를 합리적으로 개선시키며 실현해 나가겠다. 둘째, 가축질병에 대한 객관적인 기술적 대응수단을 제시하고 축산현장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실용연구를 강화하고 천연물을 이용한 동물약품 개발방안도 업계와 공동으로 모색해 나가겠다. 셋째, 축산물안전관리 선진화의 기조를 더욱 내실 있게 다져나가면서 양축농장 내 가축과 사료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는 물론, 도축에서 집유, 가공, 보관, 운반, 판매 등 6단계를 각 단계별로 각 축산식품의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안전관리를 실시하겠다. 넷째, 동물보호 업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제도 등을 정비해 나가고 전담조직을 설치하겠다. 강 원장은 “검역원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 해외 악성전염병의 국내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성공적인 검역과 방역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청렴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고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검역원 전직원은 국민이 신뢰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종합수의서비스 제공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한편, 검역원은 최근 동물보호과와 축산물감시과, 수입위험평가과 등 3개과를 신설하고 86명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 국민들에게 종합수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