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에서 끓여먹으면 괜찮다고 산업을 보호하는 시늉을 하면서도 전쟁이나 난 것처럼 하더니, 이번에는 혈청으로 감염된 사례가 없다는 보도와 함께 AIDS 환자 다루듯이 한다. 농림부에서는 피눈물을 흘리며 살 처분 결정을 했지만 언론은 생매장하는 장면까지 여과 없이 방송을 하며 3년 전의 잘못된 관행을 재현하고 있다. 살 처분이 최선의 선택이라면 언론은 초기 발생 보도 이외에는 보도를 금지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무릇 선행은 남에게 알리고 아픔이 있는 곳에는 그 아픔을 보듬어 주려는 의지가 있을 때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며 건전한 사회가 될 것이란 점이 인식되었으면 한다. 한국동물용의약품판매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