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사업 시책설명회 친환경축산·안전축산물 생산 적극 지원 【경기】 경기도는 올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천39억여원을 투입해 친환경축산, 고품격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 Feed back-system을 활용한 예방위주의 가축방역시스템 구축 등 43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회의실에서 관내 시군 축산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일선축협 지도경제상무, 축종별 단체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축산사업 시책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차별화된 고품질 브랜드 육성으로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경기한우 명품화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소비자의 안전성 요구에 부흥하기 위해 G마크 축산물 관리 강화와 아름다운 목장 조성사업, 자연순환형 친환경 축산업 등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도가 밝힌 2007년 주요 시책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환경과 조화된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가축분뇨를 퇴비와 액비로 만들어 농경지로 되돌려주고 가축사육으로 인한 악취와 파리 없는 축산환경으로 개선, 축산업에 대한 도민과 소비자의 이미지 전환을 위해 공원같이 아름다운 농장조성에 1백4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질병 발생방지를 위한 예방위주의 상시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1백41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축종별로 작성된 로드맵을 활용 지역별, 농가별 책임예찰 담당관을 지정, 농가를 관리하고 축산농가 소독 점검, 전염병 검진, 질병예찰 등 통합방역관리로 이환축 조기색출 및 발병요인 등을 사전에 제거해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축산농가 보호를 위한 ‘Feed back-system’ 구축에 12억원을 투입한다. 개량을 통한 한우산업의 안정적 발전과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한우 명품화사업, 젖소능력검정, 송아지 생산안정제사업,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과 볏짚의 이용확대를 위한 볏짚곤포사일리지단지 조성사업 등 생산성 향상과 양축경영안정을 위해 2백22억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축산물의 생산과정에서 소비자의 식탁에 이르기 까지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축산물 가공장 및 사육농장의 HACCP 인증사업, 소 이력추적시스템 구축, 축산물 잔류물질 검사 확대와 둔갑판매 및 부정유통행위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경기도를 남과 북으로 권역화해 축산물 광역브랜드를 적극 육성하는 등에 3백4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2007년 축산시책의 성공적인 추진과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관련기관,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시로 정보 및 의견을 교환하고 분기별 자체시책 평가협의회를 개최, 문제점 등을 적극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