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우용식 수원화성오산축협장)는 지난 18일 양주축협회의실에서 남경우 농협축산경제대표, 정찬주 농협사료전무, 이환원 농협축산컨설팅부장, 이윤호 경기농협부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고 사료산업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농협이 계통사료를 이용하는 구매조합들에게 8백억 원이라는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13개 배합사료가공조합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가공조합의 경우 HACCP인증 후 유지하는데 많은 금액이 들어가고 있는 만큼 가공조합에도 무이자 자금을 지원해줄 것과 HACCP인증 후 유해물질에 관한 분석료가 많이 들어 지출 증가로 인한 사료생산비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현재 공장별로 분석하는 것을 중앙회와 13개 조합이 공동으로 분석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조합장들은 최근 농촌인구의 노령화에 따라 현 25kg인 사료포를 비료와 같이 20kg 단위로 포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20kg 단위 포장에 대해 검토해 다음회의에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합장들은 최근 입법 예고된 농지법 시행령, 규칙에 따르면 농지의 범위를 축사와 그 부속시설로 하고 부속시설의 범위 속에 주거시설이 빠져 있다며 축사주변에 주거시설이 있어야만 제대로 사육관리를 할 수 있는 만큼 주거시설을 부속시설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