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팜텍(대표 이정협)은 지난 2일 인터베트코리아와 공동으로 대전 유성호텔에서 이리렌을 업그레이드한 ‘이리렌 싸이클’ 출시 세미나를 가졌다. 이리렌은 발정유도와 분만유도 목적으로 지난 20여년간 양돈장과 목장에서 널리 사용돼 왔다. 새로나온 발정유도 호르몬제인 ‘이리렌 싸이클 BP’는 크로프로스테놀의 레스미 화화물을 제제로 하고 있는 주사액제이다. 소와 돼지의 번식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이리렌 싸이클을 주사하면 황체낭종과 영구황체가 제거되므로 혈중 프로게스테론의 농도가 신속히 감소해 발정과 배란이 유도된다. 특히 배란 유도 호르몬제인 리셉탈과 함께 사용해 번식질환을 쉽게 처치하고 수정율을 높여서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발정이 관찰된 소에서 발정유도와 발정동기화는 이리렌 싸이클 1차 접종으로도 이뤄진다. 적용여부는 직장검사, 초음파, 우유와 혈액내 프로게스테론 농도측정을 통하거나 번식사이클의 기록에 의해 결정될 수 있다. 이리렌 싸이클을 11~14일 후에 2차로 접종하면 모든 소에서 발정이 유도되며 2차 근육주사 후 72시간에서 92시간 사이에 수정을 한다. 이리렌 싸이클 BP를 통해 발정시간을 예측해 발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리렌 싸이클 P’는 안전하고 확실한 분만유도제이다. 이 제품을 주사하면 간호분만이 용이하고 난산처치가 쉬워진다. 또 양자보내기가 수월하고 균일한 자돈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이리렌 싸이클 P는 괴성을 지르거나 코를 마구 비벼대는 증상 등 부작용이 없다. 옥시토신과 이리렌 싸이클 P를 병용하게 되면 분만동기화가 더 정확하게 된다. 과거 5년동안 사용한 결과를 볼 때 돼지 분만후 즉시 프로스타글란딘을 주사하면 모돈의 생산성 향상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즉 유즙 분비 기간이 길어지고 자돈수가 늘게 된다. 이리렌 싸이클이 자궁에 직접 작용해 자궁내막을 신속히 원상회복시키고 황체퇴행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이정협 대표는 “이리렌은 계획적인 분만관리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안전성이 강화한 이번 신제품 출시가 각종 질병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