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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교급식 지원방식 ‘논란’

“광역브랜드 참여조합 배제 일부 경영체만 대상”…강력 반발

[축산신문 ■수원=김길호 기자]
【경기】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우수 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방식을 놓고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경기지역 축협들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업추진 방식에 대한 개선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16일부터 한달간 집회 계획

경기지역 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9일 농협경기지역본부에서 긴급모임을 갖고 경기도의 우수 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이 결국 일부 브랜드 경영체에만 특혜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초 경기도가 우수 축산물 중 비선호 부위 처리 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취지가 무색하다 것이 조합장들의 인식이다.
이날 조합장들은 지역 축산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학교급식사업을 실시해 온 축협들은 경기도의 이번 조치로 급식사업에서 배제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그대로 축협의 경제사업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이다. 경기도는 광역브랜드 축산물의 경우 브랜드사업단만 지원대상으로 포함시키고 참여조합들은 광역브랜드로 학교급식에 참여할 수 없도록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장들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경기도에 축협의 입장을 전달했지만 결과적으로 학교급식 지원사업에서 지역축협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어 강력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장들은 오는 16일부터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를 갖기로 하고 이날 모임을 마친 후 수원 남부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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