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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차원 사료경쟁력 강화 절실

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 응집된 힘 강조

[축산신문 ■김해=김길호·권재만 기자]
전국배합사료가공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우용식·수원화성오산축협장)는 지난 19일 부경양돈조합 회의실에서 업무 협의회를 갖고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가공조합장을 비롯해 이재관 농협경남지역본부장과 강병오 농협중앙회 사료사업단장, 김진식 농협사료 기획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원료구매시 계통조직 이용 목적 살려야”

이날 회의에서 우용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FTA 타결로 인해 상대적으로 축산기반이 열악한 우리 축산농가들은 축산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며 “응집된 하나의 힘으로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부경양돈조합 이재식 조합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입 원료가격의 상승으로 사료업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끈기와 노력으로 무장해 지혜롭게 이겨 나가자”며 “협의회를 통해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 발전시켜 축산업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농협중앙회가 사료원료구매 등 사업 전 부문에 걸쳐 계통조직 이용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계통조직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업체보다 비용면에서 월등히 높아 부담스러운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중앙회 차원에서 가격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조합장들은 농협중앙회가 계통사료 발전을 목적으로 공동생산, 공동판매사업을 추진해오면서 보령축협과 MOU를 체결했지만 후속조치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차기 회의에서 중앙회의 분명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농협사료 이영일 구매부장은 배합사료 생산현황과 주요 수입원료 시황 및 전망과 함께 환율변동 시황, 그리고 전망 등에 대해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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