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정영세·부천축협장)는 지난 12일 김해축협 하나로마트 장유점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갖고 사료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16개 가공조합장 중 11명이 참석했으며, 농협중앙회 박인희 축산자원국장과 농협사료 조재철 구매본부장, 금산축협 박천구 조합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전 회의에서 조합장들이 건의한 배합사료원료 구매부문과 환율부문에 전문가를 운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받아 전문가 운용팀을 구성키로 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최대한 빨리 전문팀을 운용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일부 조합장은 농협중앙회가 사료원료 구매부문을 농협무역으로 이관한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사료원료 부문은 전문성을 갖춘 사람들이 운용하고, 비전문가들인 농협무역이 운용해선 절대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조합장들은 농협사료가 2002년 농협중앙회에서 갈라져 자회사로 독립한 후 흑자로 전환한 뒤 구매조합(지역축협)에는 무이자 자금 등을 지원하며 사료판매를 늘려가고 있다며 가공공장을 갖고 있는 조합들에게도 무이자 자금 지원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또 조합장들은 중앙회 전산 통합시스템
전국배합사료가공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우용식·수원화성오산축협장)는 지난 19일 부경양돈조합 회의실에서 업무 협의회를 갖고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가공조합장을 비롯해 이재관 농협경남지역본부장과 강병오 농협중앙회 사료사업단장, 김진식 농협사료 기획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원료구매시 계통조직 이용 목적 살려야”이날 회의에서 우용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FTA 타결로 인해 상대적으로 축산기반이 열악한 우리 축산농가들은 축산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며 “응집된 하나의 힘으로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부경양돈조합 이재식 조합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입 원료가격의 상승으로 사료업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끈기와 노력으로 무장해 지혜롭게 이겨 나가자”며 “협의회를 통해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 발전시켜 축산업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농협중앙회가 사료원료구매 등 사업 전 부문에 걸쳐 계통조직 이용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계통조직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업체보다 비용면에서 월등히 높아 부담스러운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중앙회 차원에서 가격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