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충북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제천 초원농장의 진항구씨(제천단양축협 조합장)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농협충북지역본부가 주관한 제2회 충북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가 지난달 29일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한우 거세 33두가 출품되어 최우수상에는 제천시 두학동 초원농장 진항구씨(제천단양축협 조합장)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음성군 삼성면 이근범씨, 제천시 청풍면 함태희씨가 각각 받았다. 장려상은 보은군 탄부면 이길재씨, 옥천군 동이면 이민규씨, 충주시 앙성면 홍창표씨가 차지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 2일 청주농협 물류센터 광장에서 개최하는 제1회 충북 축산물브랜드 전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28일에는 강원도와 강원농협지역본부가 주최한 강원한우고급육 품평회가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열렸다. 이번 품평회는 브랜드 활성화지역과 브랜드초기단계지역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브랜드 활성화지역 부문에서는 하이록브랜드 춘천시 동산면 김봉림씨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브랜드초기 단계지역 부문에서는 양양군 서면 이호민씨가 최고점을 받았다. 18개 시군에서 2두씩 총 36두가 출품되어 심사결과 전체 육질등급 1등급 이상을 받았으며, 심사에 이어 진행된 상장경매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은 출품축이 당일 최고가격인 20,894원/㎏에 낙찰되었으며 품평회 출품축의 평균가격도 16,689원/㎏으로 전일 평균가 보다 높게 낙찰됐다. 이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8·9일 양일간 홍천군 결운리에서 열리는 2007 강원축산한마당잔치 개회식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