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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추출액 돈사악취 ‘확’잡는다

■ 주목받는 제품 / 죽초액 탈취소독제(BV-1)

[축산신문 ■정읍=윤양한 기자]
 
대나무에서 추출한 죽초액을 주원료로 개발한 죽초액 탈취소독제(BV-1)가 축사 악취제거 효과가 탁월해 축산농가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죽초액 탈취소독제를 개발한 축산환경개선제 생산전문업체인 첨단환경(대표 허관) 관계자들은 ‘죽초액 탈취소독제(BV-1)’는 다기능성 친환경 축산환경개선제로 축산농가의 골칫거리인 악취를 대폭 저감시켜 악취 민원 해결과 축사내의 미생물 생태계를 안정화시켜 축사 내부환경을 쾌적하게 유지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축산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용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환경개선제 전문기업 ‘첨단환경’개발 인기
축사내 미생물 안정화로 폐사율 개선 생산성 향상

실제로 전북 정읍시 웅동면 용호리에 소재한 돼지 1천500두 규모의 범일농장(대표 김대연)은 악취민원을 해결하고 폐사율도 대폭 줄여 농장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김대연 대표는 “농장이 마을과 인접해 있어 냄새 때문에 항상 마을주민들과 마찰이 발생하고 죄인 취급을 받았는데 지난해 9월부터 죽초액 탈취소독제를 사용한 이후 악취가 대폭 감소되어 이제 떳떳하게 자신감을 갖고 편안한 마음으로 돼지사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악취가스발생이 억제되면서 돈사내부 환경이 쾌적해짐에 따라 15% 이상이었던 폐사율이 이제 5%대로 낮아졌다”며 죽초액 탈취소독제의 효과를 높게 평가했다.
전북 정읍시 고부면 장문리에 소재한 돼지 5천두 규모의 성산농장 이영균 대표는 “지난해 12월부터 돈사내부에 살포하고 슬러리피트에는 1~2개월에 몇 곳씩 원액을 주입하고 있는데 효과가 좋아 인근 농가에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농가들이 적절하게 활용하면 악취문제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읍시 입암면 신면리의 구면농장 유철 농장장은 “2개월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사용해본 악취저감 제품 가운데 가장 효과가 좋으며 돈사 내에서 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돈사내부 환경이 좋아져 돼지도 잘 자라고 작업하기도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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