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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년간 17개 사업에 4조6천9백억 투입

■한미FTA 체결 축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은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한미FTA 체결에 따른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분야에 내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4조6천9백40억원이 투입된다.
박현출 농림부 농정국장은 지난 6일 취약부분인 축산분야를 보완,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축사시설현대화에 1조4천7백억원, 조사료생산기반 확충 8천28억원, 분뇨처리시설 6천4백18억원, 쇠고기 육류이력추적시스템 1천2백73억원 등 17개 사업에 이같은 규모를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17년에는 축산전업농 2만5천호가 사육의 87%를 담당토록 할 계획이다.
다음은 이날 밝힌 축산분야 경쟁력 강화 대책.

내년 이력추적제 전지역 확대
■한육우=둔갑 판매 방지, 위해요소 차단을 통해 수입산과 차별화를 위해 내년부터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전지역으로 확대 실시하는 한편 음식점 원산지표시제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사육부터 판매까지 전단계 HACCP 정착으로 위해요소를 차단한다.
송아지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급격한 하락에 대비하기 위해 송아지 공동사육시설을 설치(40개소)하여 브랜드별로 특화되고 통일화된 사양관리를 지원, 품질균일화, 생산비 절감을 도모한다.
송아지 경매시장을 활성화하여 혈통과 이력정보 확인이 가능한 우량 송아지 거래 확대 및 송아지 사육농가 이익 증진을 도모한다.
우수 브랜드 육성 및 개량·사육기술 개선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한우고기 생산하기 위해 브랜드 경영체 또는 브랜드 참여농가 위주로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브랜드 출하비율을 향상시킨다.

우량종돈 선발…브랜드 육성
■돼지=축사시설 현대화 및 소모성 질환 방역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브랜드 참여 농가에 축사시설 현대화 자금 등 지원을 강화하며, 지역별 소모성 질환 전문 자문단 운영을 통해 질병발생을 최소화한다.
분뇨감축 및 퇴액비 이용 활성화로 친환경 양돈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공동자원화 시설을 연 15개소씩 설치하고 액비유통센터를 연 15개소 이상 지정, 액비유통사업비를 지원한다.
우량 종돈 선발 및 양돈 브랜드 육성으로 고품질 돈육 생산·유통시스템 구축하기 위해 모돈 1백두 이상 종돈장 10개소를 선정, 돼지개량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집단 유전능력 평가를 통한 우량 종돈을 선발한다.
30여개의 우수 양돈 브랜드 경영체를 중심으로 오는 2017년까지 브랜드 비중을 80%까지 확대한다.

사료작물 15년까지 10만㏊로
■낙농=사료작물·청보리 등 조사료 생산 확대로 생산비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15년까지 10만ha로 확대한다.
유제품 개발·생산 시설자금 지원을 확대하여 우유소비 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젖소개량의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육종농가 제도를 도입한다. 규모화된 우수 검정농가를 육종농가로 내년까지 4백호, 2만두 선정한다.

사육단계 HACCP 도입
■닭·오리=사육단계 HACCP도입으로 국산 가금육의 신뢰도를 제고한다.
닭·오리고기 포장유통 의무화를 오는 2009년까지 전체 도축작업장으로 확대하고, 작업장 명칭을 표시하여 수입육과 구분을 유도한다.
종계 유통관리 방법을 개선하여 우량 종계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종란과 병아리 혈통인증서 발급 의무화 및 종계장·부화장 점검을 강화한다.
육계 우수브랜드 인증 및 닭 계열화 업체 사육비율을 확대하며, 삼계탕 등 멸균제품을 수출 품목으로 집중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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