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지난해 쿼터 초과생산 과징금 2억2천만유로 ★…유럽위원회는 ’06년 4월부터 금년 3월까지 유럽연합 25개국 중 원유생산할당량 77만4천톤을 초과한 7개국에게 2억2천만유로(2천88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원유시장 수급균형을 위해 쿼터제를 시행하고 있는 유럽연합은 쿼터 초과분에 대해 1톤당 285.4유로(37만4천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다. 현재 출하쿼터 할당을 받은 유럽 낙농가수는 80만8천명으로 이들은 총 1억3천만톤을 생산해 전체 쿼터보다 192만톤을 덜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태리,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등 7개국이 쿼터를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美, 상반기 유제품 수출액 전년보다 32% 증가 ★…금년 1월부터 7월까지 미국 유제품 수출액이 국제 가격 호조로 전년대비 32%가 증가해 연말이면 24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미국 유제품 수출위원회가 발표했다. 수출물량은 미국 내 전체 생산물량의 11%에 해당하는 것으로 ’06년 9.3%에 비해 증가됐으며, 지난 12년간 수출액은 2배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은 ’02년도에는 자국내 생산되는 유청의 28%, 탈지분유의 16%를 수출했지만 ’06년에는 유청의 47%, 분유의 43%를 해외로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르헨, 올 우유생산량 전년 대비 13% 감소 ★…아르헨티나 주요 유업체들의 금년 1월부터 8월까지 원유집유량이 전년 대비 13.3%가 감소한 320만5천㎘로 3년 전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발표됐다. 생산량 감소는 주요 낙농지대의 가뭄과 폭우 등에 의한 목초의 생육조건악화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최근 기후 조건이 양호해 회복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유가격은 ’06년 10월 0.15달러(134원)에서 0.24달러(221원)로 인상됐다. 추가 상승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