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등급판정소에 따르면 전국 12개 도매시장의 돼지육질등급별 경락가격은 지난 10월 1+등급과 1등급이 kg당 평균 2백27원의 차이를 보인 것으로 집계돼 지난 9월의 2백12원 보다 15원(7.1%)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들 상위 2개등급의 경우 지난 7월(1백76원) 이후 매월 가격차이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경락두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1등급과 2등급의 경우 4백80원, 2등급과 3등급의 경우 7백52원의 차이에 각각 불과, 지난 9월의 5백79원과 8백40원 보다 오히려 가격차이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이들 등급에서는 3개월 연속으로 가격차이가 감소하면서 1+등급과 1등급의 가격차이와는 정반대의 추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