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에서는 명성가축병원 양병모 원장의 ‘FTA시대 양돈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모돈 관리’를 주제로 한 교육이 진행됐다. 양 원장은 “유선발달기 관리와 초유를 적극적으로 새끼에게 먹이면 면역력 강화로 백신보다 확실한 효과가 있다”며 “명품 돼지고기를 만든다는 장인정신으로 무장하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용식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수원화성오산축협은 한우람, 동충하초포크, 육우브랜드 추진 등 농가의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화성호에 대규모 가축분뇨자원화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 11일 주식회사 G&L과 MOU를 채결했다”고 밝혔다. 우 조합장은 “이 가축분뇨자원화 시설은 1일 1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라며 “완공되면 양돈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