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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돼지고기 자급률 72.4% 머물러

2007년 도축 두수 4.6% 증가 불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2006년 보다 2%P 이상 하락 추정…업계 자급률 방어 비상

도축두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자급률은 또다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자급률 방어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부에 따르면 2007년 한해동안 도축된 돼지는 암퇘지 6백92만3천9백9두, 수퇘지 6백67만3천3백76두 등 총 1천3백59만7천2백85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천3백만3천2백86두에 그치며 2002년을 정점으로 4년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던 전년도 보다 4.6%가 증가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자급률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돼지고기 수입량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전년의 21만4백62톤 보다 18%가 증가, 국산 돼지고기 생산 증가율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돼지도축두수를 정육량으로 환산(출하체중 1백kg, 정육률 48%), 수입량과 단순비교를 통한 자급률 산출시 지난 2007년도 돼지고기 자급률은 72.4%에 머문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같은 방법으로 계산한 2006년도 자급률 74.8% 보다 2.4%P가 떨어진 것이다.
특히 올들어 사료가격 폭등에 따른 생산비 상승과 돈가하락 기조로 인해 양돈농가들의 사육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돼지고기 수입량은 최소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만큼 자칫 돼지고기 자급률 70%대 방어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벌서부터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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