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투표자 5백56명 중 5백3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지난 23일 치러진 부경양돈조합장 선거에서 박재민 지부장은 1백99표를 획득, 경쟁자로 나선 최상백 전 양돈협회장과 박삼곤 전 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박재민 신임 부경양돈조합장의 임기는 선거당일인 23일부터 시작됐다. 박 조합장은 선거 직후 당선소감을 통해 “진정으로 조합원을 먼저 생각하는 조합, 대통합과 화합으로 재도약하는 조합을 만들겠다”며 “특히 일관성있는 경영, 기준과 원칙이 있는 경영, 서로 공감하고 사심없는 경영으로 무한경쟁시대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경양돈조합의 창립멤버로 조합이사를 맡기도 했던 박재민 조합장은 밀양대학교 동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김해농고 운영위원과 김해시 체육회 이사, 김해시 라이온스 부회장을 각각 역임한바 있다. 현재 김해시 체육회 상벌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김해시 한림면에서 3천8백두 규모의 현대축산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