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축협은 지난 2일 3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실시된 제15대 조합장 선거에서 문유상 현 조합장이 치열한 경합 끝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에서 문유상 후보는 496표(41.9%)로 465표(39.3%)를 얻은 김종석 후보를 31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김봉룡 후보는 223표(18.8%)를 얻었다. 이날 선거에는 1천305명의 조합원 가운데 1천184명이 참가해 90.7%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문유상 조합장은 이날 당선이 확정된 후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위기에 처한 축산업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다져 달라는 뜻으로 여기고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