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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액비 가치 무한…3년내 판매 가능할 것”

제6회 자연순환농업포럼서 농식품부 이상수 팀장 주제발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분뇨 자원화·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시설·장비 구입 등 정부지원 확대키로

제6회 자연순환농업포럼(상임대표 오인환·건국대 교수)이 ‘자연순환농업과 조사료 생산 연계 방안’이라는 주제로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 농협중앙회, 농진청 축산과학원 주관으로 지난 10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강당에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오인환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고유가, 고환율, 고곡가가 축산인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농업과 축산의 조화로 작물과 동물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공급하는 순환농업에서 파생되는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방향을 적용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 양창범 회장(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장)은 “자연순환형 농업은 농업과 축산인에게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되고 있다. 자연순환형 농업이 현실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제1주제로 농림수산식품부 자연순환 이상수 팀장은 액비의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3년내 액비가 판매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자연순환을 위한 지원책으로 ‘분뇨도 자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축산분뇨공동화처리장의 지원을 현행 25억원에서 내년부터 3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50% 보조지원에서 80%로 확대하며 분뇨살포비도 ha당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행정구역 외 반출 액비 운송비용 지원과 액비유통센터 수거운반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국내 조사료 생산에 있어 집단화 기계화를 위한 장비 지원으로 1세트 1억3천만원 지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처리비용도 확대 지원해 예산 확보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제2주제로 농진청 축산과학원 임영철 연구관은 퇴·액비를 이용한 조사료 생산 방향에서 곡물가 상승과 국제 여건 변화로 가축분뇨의 자원화 효과와 자급조사료 생산 및 이용, 가축분뇨 유기물 보충에 대한 연구 데이터를 설명했다.
제3주제로 농진청 축산과학원 자연순환농업연구사업단장 및 환경과 유용희 과장은 가축분뇨가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수단으로 전환되면서 축산농가의 걸림돌인 분뇨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아울러 해외 처리 사례 및 액비 이용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손쉽게 액비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장비가 축산과학원에서 개발되어 상업화하고 있으며 액비의 다각적인 식량과 조사료 생산, 원예작물과 과수에 대한 사용 방안과 환경 영양평가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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