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오산축협은 상반기 조합사업을 결산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조합원 대표인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과 함께 공유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운영공개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원화성오산축협은 상반기 결산결과 예수금 평잔 기준 7천509억원, 대출금 평잔 기준 6천548억원을 달성했으며, 손익은 97억1천300만원을 달성해 목표대비 184%를 기록했다. 총 사업량은 1조6천200만원으로 목표 대비 87%를 달성 중이며 지난해 동기대비 15%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날 조합사업 운영공개에서는 화성호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사업 추진내용을 비롯해 조합에서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됐다. 우용식 조합장은 “수원화성오산축협은 2010퍼스트 협동조합 모델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협동조합 다운 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 당기순이익은 국제곡물가 및 유가의 폭등으로 인한 대외 경제여건이 좋지 않아 연도 말 목표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조합원 모두가 조합 사업을 적극 이용해 목표를 달성토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우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와 연계해 조합의 브랜드인 한우람과 동충하초포크를 도내 학교급식에 납품함으로써 조합원들의 소득향상과 유통 사업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호 사업의 경우 현재 초지조성 시범사업은 성공을 거둬 농식품부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가을부터 5공구지역 60만평에 사료작물생산을 위한 초지 조성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가축분뇨자원화 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우 조합장은 “화성호에 친환경 축산단지를 조성해 마음 놓고 축산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 조합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