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율 95%까지 증가…1회 1년6개월 효과 지속 지육율 증가에 의한 출하체증 증가, 육질 등급 및 육량등급 상향, 각종 대사성 예방 및 사료효율 개선이 한우 및 모든 축산인의 염원이다. 한국부제병 연구소(소장 이경진·수의사)는 소화흡수 촉진제의 일종인 제품을 이표 형태의 부착으로 소의 발육과 육질을 비약적으로 개선한 ‘카우-빌더’를 KNT축산(본부장 정종화)을 통해 공급에 나섰다. ‘카우-빌더(COW-BUILDER)’는 3년 전에 개발하여 전국 한우 농가 중심으로 실증사례를 얻고 공급 중에 있다. 이 소장은 ‘카우빌더’의 원리는 자율신경 조절이 가능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을 통해 장연동운동과 같은 운동으로 나누어 활동을 한다고 설명하고 교감신경의 조절은 생명체의 의지에 의해 조절이 가능하나, 부교감신경은 불가능함으로 장에서 섭취한 사료가 3시간만 연장할 수 있으면 소화율이 75% 미만에서 85~95%까지 올릴 수 있다는데 착안한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동기를 밝히고 있다. ‘카우-빌더’는 이표의 고무 원료에 원료를 혼합하여 이표 형태로 제작되어 이표 대용으로 사용하면서 고급육 생산의 길을 열고 있다. 제품의 표면의 미세한 양이 장시간 서서히 용출되어 피부에 있는 지방에 녹아 흡수(귀밑에 붙이는 멀미약처럼)되어 부교감신경을 받아들이는 소화기관의 수용체(스넵스)의 활동을 억제하여 생리적인 방법으로 사료가 장내에 머무는 시간을 연장하여 소화흡수율을 높여 주는 원리이다. 일반적인 호르몬제나 항생물질이 아닌 성분으로 1회 16~18개월 지속효과로 가축이나 인체에 무해하다고 이경진 수의사는 밝히고 있다. 비육증체 및 육질향상이 이표부착 5개월부터 확연하게 차이가 나며, 유우의 경우 산유량증가와 생리 공태일을 앞당기며, 번식우에서 미발정 및 둔성발정우의 정상발정 유도효과, 소의 버짐(링웜)치유 효과, 사료절감 20~30%를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충북 청원군 북이면 송정농장 박종희 사장은 홀스타인 비육 700두를 하고 있는데 지난 3월 9일 부착 후 6월 18일 관찰 결과 대조군인 비착우군보다 십자부위 살집이 좋아지고, 변에 옥수수 알갱이가 현저하게 줄었으며, 설사가 없는것 같다고 밝히고 있다. 경기도 안성의 한경대학교에서는 학교에서 7천두 가운데 60두에 부착하고 3개월에 검증 결과 비착우군보다 체중이 늘었으며 부착후 1개월 령부터 털의 윤기가 다르다고 밝히고, 강원도 인제군 김봉석한우협회 지부장은 지난 2월 28일 10개월령 4두에 부착하여 3개월인 5월 30일 관찰 결과 털갈이가 다른 소에 비해 빠르고, 식성이 좋아지고, 뒤에서 보면 체구가 크다는 것을 경험하여 추가로 20두에 부착하였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