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축산농가와 소비자들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수입쇠고기가 한우로 둔갑되는 것을 철저히 감시하고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적극 애용해 양축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고 다짐했다. 또한 우리축산물 소비촉진을 다짐하는 손도장 찍기, 지역축산업 발전을 염원하는 풍선 날리기, 전남지역 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와 해두루포크 시식회, 축산사랑 농촌사랑 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특히 한우고기와 수입쇠고기 맛 비교 시식회에서는 한우고기가 압도적으로 맛있다는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회에 앞서 광주축산농협은 한우직판장 3호점 개점 테이프커팅식도 가졌다. 안명수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한우고기직매장에서 한우 등심 1인분(150g)을 최저 5천원에 먹을 수 있는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소비를 확대시키고 산지 소값을 안정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