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축협은 2일 수원 월드컵 컨벤션웨딩홀에서 경기 남부지역과 충청, 경남·북, 전남지역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으며, 3일에는 남양주 늘봄웨딩홀에서 강원지역과 경기 동북부지역 조합원 200여명, 4일은 김포 황제웨딩홀에서 김포, 강화, 인천지역 조합원 180여명,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서울, 경기 서북부지역 조합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서울축협은 간담회에서 사료급여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조합사업 현황 및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또 조합원들이 조합 사업을 이용하면서 겪은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기세중 조합장은 지난 2일 간담회에서 “내년도 사업운영의 최우선 목표는 순자본비율 5%달성”이라며 “최근 들어 금융업계 모두가 BIS비율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듯이 서울축협도 순자본 비율을 높이지 못하면 조합경영과 관련한 주요 자율권이 박탈되면서 조합원에게 지원하는 교육지원사업부문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 조합장은 “2010년부터 적기 시정조치 편입기준인 순자본 비율이 4%에서 5%로 강화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반드시 5%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 조합장은 “서울축협 순자본은 2008년말 추정치가 766억원이며 총 자산은 1조7천25억원으로 4.50%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도 목표는 순자본 925억원, 총 자산은 1조8천143억원으로 순자본비율 5.10%가 목표”라고 소개했다. 기 조합장은 “조합원 평균 출자금은 현재 2천400만원”이라며 “5%달성을 위해 평균 출자금을 2천900만원이 수준으로 끌어올리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