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부터 실시된 축종별 기술교육은 첫날 한육우 비육조합원 15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 김현진 박사가 ‘생산원가 절감을 통한 고급육 생산’을 강의했으며, 28일에는 양돈조합원 5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 채찬희 교수의 ‘동절기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일에는 낙농조합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대 김현진 박사의 ‘저비용 고효율을 통한 경쟁력 확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우용식 조합장은 지난 2일 낙농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 “원유생산량이 4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월 생산량이 16만톤대로 하락했다”며 “원유생산량 감소는 사료값 폭등으로 농가들이 사육두수를 조절해 생산량을 줄여 사료비 부담을 최소화 하려는 농가들이 많아 졌기 때문”이고 말했다. 우 조합장은 “장기적으로 볼 때 젖소의 경우 한번 능력을 잃어버릴 경우 회복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낙농산업 기반이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농가들의 농장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