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전북축협 컨설턴트들이 연합사업을 통해 실시한 분야별 컨설팅 활동에 대해 비교 분석한데 이어 최종 실적에 대한 보고대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컨설턴트들은 전국 최초로 진행한 연합컨설팅사업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하고 내년에는 더욱 보완된 컨설팅사업을 펼쳐나가기로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책임컨설턴트(팀장)들은 올 한 해 동안 연합컨설팅사업 주요추진내용을 소개했다. 한우팀 120농가, 낙농팀 15농가, 양돈팀 15농가 등 팀장의 사례발표에 이어 컨설턴트들의 컨설팅 내용 분석, 분야별 축종별 평가토론이 이어졌다. 농협전북지역본부와 전북지역 축협들이 힘을 모아 지난 6월27일 발족시킨 연합컨설팅사업단은 각 조합의 컨설턴트는 물론 장비를 공동 활용해 조합과 지역 간 사양기술의 격차를 해소하고 그동안 조합별로 진행되면서 부분적이고 단편적일 수 있었던 축산컨설팅사업의 한계를 극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컨설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컨설턴트간 유기적인 역할분담과 컨설팅 결과 공유 등 축산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역량을 모은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