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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농정경험 바탕 농가·유업체 상생위해 노력”

전종철 진흥회 신임전무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지난 1일 낙농진흥회 조타수가 새롭게 영입됐다. 지난해 퇴임한 서극수 전무에게 바통을 이어받아 전종철씨가 신임전무가 취임했다. 전종철 신임전무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정책홍보관리실, 농촌정책국, 농촌개발국, 정책기획팀 등에 근무하며 다양한 업무를 섭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32년간 농업분야에서 공직생활을 하며 쌓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낙농산업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진흥회 운영과 관련 신임 전종철 전무의 각오를 들어봤다.

낙농산업 제도개선·신규사업 개발 역점
유관기관 연계 다양한 우유 소비사업 추진

●취임소감
지난 30여 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기축년 소의 해인 올해부터 소와 직접 연관된 낙농진흥회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지난 10년 동안 역대 회장을 비롯한 집행간부들께서 다져놓은 초석을 발판삼아, 낙농진흥회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디딤돌이 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향후 조직 운영계획
낙농진흥회가 설립된 후 지난 10년 동안이 태동과 성장의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10년은 낙농진흥회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도약의 시기가 될 것이다.
따라서 내적으로는 낙농진흥법과 정관에 정해져 있는 조직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다.
설립이후 역동의 시간들을 보내느라 미처 챙기지 못하고 지나쳐 온 요소들을 채워 나감으로써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다.
외적으로는 농림부 공직생활에서 쌓은 농정경험을 토대로, 낙농진흥회가 국내 원유시장의 공정한 관리자로서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함으로써 낙농가와 유업체가 상호 신뢰하고 상생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09년도 주요 추진 계획
우선 원유기본가격 연동제 도입, 원유가격 산정체계 개선 등과 같이 해를 넘겨 온 과제들은 하루 빨리 매듭을 짓고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제도개선이나 신규 사업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낙농가, 유업체 등 낙농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나가겠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기악화로 소비부진이 예상된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전략 이듯 소비확대가 가장 효율적인 수급안정 정책일 것이다.
우유소비확대가 더 없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학교우유급식 확대 및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금의 경제위기를 낙농산업 발전의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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