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도시 지역에 판매점 음식점 갖춘 복합시설로 【경기】 경기도가 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획득 브랜드를 중심으로 ‘축산물 브랜드 타운’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학교급식 사업과 함께 우수 축산물 브랜드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이 한우 또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믿고 구입해 맛 볼 수 있는 ‘집합형’ 전문축산물 음식타운을 만들어야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올해 시범사업으로 대규모 타운 1개소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신도시 지역 중에서 소비자와 접근성이 좋은 입지를 갖춘 곳에 브랜드 축산물 판매점과 음식점, 전시관 등을 갖춘 복합시설을 설치해 축산물 유통시설의 새로운 개념을 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사업비는 국비 40%, 도비 20%, 자부담 40%로 10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브랜드별 음식점과 판매장 외에 놀이방, 화장실, 주차장, 관리실 등은 공동시설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입점 브랜드 경영체는 3년 동안 브랜드 운영지원자금을 받은 실적이 있는 경영체와 농가연합브랜드, G마크 인증브랜드 중에서 우선 선정키로 했으며, 현재 한우브랜드 한우람, 한우풍경, 양평개군한우, 가평푸른여인, 이천맛드림, 안성마춤과 양돈브랜드 중 돈모닝포크, 동충하초포크, 청미원, 아이포크 등 10개 브랜드 업체가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비와 도비를 합친 60억원은 시설투자로 건물 내외부 인테리어와 주변정리, 주차빌딩 등에 사용되며 브랜드 참여업체의 자부담 비용은 건물임대 보증금으로 사용된다. 서상교 경기도 축산과장은 “우수 축산물 브랜드의 학교급식사업 활성화에 노력한 결과 경기도 축산물 유통구조는 한우의 경우 고급 부위인 등심, 안심, 특수부위와 돼지고기 삼겹살, 목삼겹 등 인기부위가 남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축산물 브랜드 타운이 건립되면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