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요구 최대한 반영…환원사업 노력 신뢰 두터워 전년比 경제사업량 133억8천만원 증가…유통사업 활성화 용인축협(조합장 조성환)이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2008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조합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농협중앙회 2009년 축산육성대상을 수상해 사업성과 부문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농협중앙회가 실시하고 있는 종합업적평가와 축산육성대상은 조합의 사업전반을 평가해 축산발전을 선도하는 우수축협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용인축협은 지난해 전 세계의 실물경제 위축과 원자재 가격 및 환율 상승으로 인해 사료가격 폭등 등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가운데 임직원과 조합원이 조합사랑 정신을 실천하면서 이뤄낸 결과라 더욱 값지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용인축협은 지난 2005년부터 전문경영인(상임이사) 제도를 도입하고 경영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전문 경영컨설팅 업체로부터 조합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받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구사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용인축협은 고객과 함께 푸른 미래를 열어가는 축산 선도조합을 목표로 2012년에는 사업물량 1조5천억원, 조합원 환원 전국 1위, 일하고 싶은 조합 경기지역 1위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해 오고 있다. 용인축협은 특히 투명한 책임경영을 실현하고 조합 사업이나 경영과 관련된 혁신과정에서 조합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다는 경영방침을 실천하고 있다. 또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뛰어넘어 고객의 마음과 정신에 다가가며 구성원 개개인의 성장을 도모하며 공정한 기준에 의해 성과와 역량을 평가하고 보상하며 환원사업을 통한 지역사회와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가 전국 최고의 조합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용인축협의 지난해 자기자본은 14% 증가한 266억원이며 총 사업량은 2007년 7천111억원에 비해 18%가 성장한 8천257억원으로 목표대비 102%를 달성했다. 사업실적 중 신용사업은 예수금 잔액이 4천69억원, 상호금융대출금 3천580억원, 공제료 43억9천800만원, 카드수수료가 11억9천900만원, 카드유효좌수가 4천914좌다. |
이러한 사업 결과 지난해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전국 최우수조합, 축산육성대상, 종합업적평가 경기지역 최우수상 수상, 2008년 계통출하(돼지부문) 경기지역 1위, 경기도 고품질 축산물 경진대회서 ‘한우람’브랜드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상호금융 예수금도 4천억원 달성하는 등 말 그대로 모든 사업에서 호조를 보였다. 용인축협은 지난해 송아지 분양사업을 통해 117두를 조합원들에게 분양했으며, 자연순환농업(축산분뇨자원화)사업, 한우랜드(체험목장)사업 및 육가공공장 사업 등이 높게 평가받아 축산육성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합원을 위한 지도사업의 경우 축사시설 전기점검사업과 가축 무료 진료사업, 동물약품 지원사업, 한우농가 초유은행 설치운영, 축산컨설팅사업,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사업, 조합원가족건강검진사업과 조합원의 문화생활을 위한 콘도지원 사업 등을 통해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권익보호에 앞장서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용인축협은 2008년부터 조합원 전담제를 실시해 전반적인 지원을 강화하여 조합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고 있다. 또한 수원화성오산축협, 여주축협과 ‘한우람’ 및 ‘동충하초포크’ 등 광역브랜드 연합사업을 펼쳐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한 단계 고급화시키는 작업과 동시에 축산물 유통활성화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2년 개장을 목표로 용인시 백암면 옥산리에 추진 중인 ‘한우랜드’내에는 이달 안에 축산물 종합유통센터를 개장해 축산물 도매유통과 학교급식 업무 활성화를 통해 유통전문조합으로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용인축협 임직원과 조합원들은 2008년 성공적인 사업을 기반으로 2009년에도 혹독한 환경 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에델바이스처럼 더욱 단합하고 노력해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