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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돼지고기 수입량 증가…목심은 줄어

전년대비 3천1백톤 늘어…원료육 수입금지 제외 안도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4월 돼지고기 전체 수입량이 증가한 가운데 목심이 크게 줄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축산물 수입통계에 따르면, 4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2만3천6백톤으로 전년 2만534톤과 비교해 3천1백톤이 증가했다. 앞다리 수입은 8천50톤으로 215.5% 증가했으며 삼겹살은 전년대비 11.9% 증가한 1만1천578백톤이 수입됐다.
앞다리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찾자 2차 육가공업체들이 수입량을 늘린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목심은 3천157톤 수입돼 전년동기 6천679톤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위축과 함께 3월 들여온 재고물량이 커 업체들이 수입량을 조절했기 때문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산이 4개월간 3만1천톤이 수입돼 가장 많았고, 칠레산은 1만2천512톤을 차지했다.
육가공 업계 관계자는 “5~7월 성수기를 앞두고 수입량이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신종 플루 영향으로 오히려 수입량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말했다.
그는 또 “오퍼가격과 판매가격이 신종플루 이후 20% 이상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육가공업체는 3월 발주했던 식육가공품 원료육이 신종 플루로 인해 수입금지될 것으로 예상돼 전전긍긍했지만, 종돈만 금지키로 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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