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축협(조합장 이창림)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환 제주도지사, 김우남 국회의원, 강창일 국회의원, 김용하 제주도의회 의장,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 윤상익 양돈자조금관리위원장, 신백훈 농협제주지역본부장, 전국양돈관련 축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도새기축제는 삶은 돼지고기를 써는 도감대회, 공기를 넣은 돼지 오줌보를 이용한 도새기 월드컵, 도새기 팔씨름대회, 젓가락 도새기 몰이, 돼지들이 레이스를 펼치는 도새기 경돈, 순대 예쁘게 담기대회, 돌아온 도새기 과거시험, 도새기 OX 서바이벌퀴즈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 트로트 가요쇼, 댄스스포츠 시연, 노래자랑, 7080 록페스티벌, 우리가락 얼쑤 등의 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밖에 제주포크 홍보관, 제주포크 생태 체험관, 미니동물원, 통시 재현, 도새기 주연 애니메이션 상영, 돼지띠 가족을 찾습니다, 돼낭소리 상영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이창림 조합장은 “청정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1차 산업인 양돈산업과 3차 산업인 관광산업을 연계해 양돈인, 제주도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새기 축제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감귤박, 녹차부산물 등을 이용한 명품돼지고기 브랜드를 개발해 국제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