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우용식)은 지난달 29일 조합 회의실에서 동충하초 포크 종돈 및 정액공급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수원화성오산축협은 강원도 교항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 김용환)과는 종돈공급, 용인유전자센터(대표 구본황)와는 정액공급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용식 조합장과 김용환 대표, 구본황 대표를 비롯해 서상교 경기도 축산과장, 김경수 경기농협 축산팀장, 김선근 동충하초연합회장, 백낙구 동충하초용인회장, 박승교 동충하초수원회장을 비롯해 회원농가들이 참석했다.
수원화성오산축협은 이날 동충하초포크사업단과 교항양돈영농조합법인, 용인유전자센터, 동충하초양돈회 회원농가간의 상부상조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참여농가에게 고품질 종돈 및 F1과 고품질 정액을 안정적으로 공급, 양돈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품질 돈육을 생산하기 위해 협약을 맺게 됐다고 소개했다.
우용식 조합장은 “축산물 브랜드는 종자, 사료, 사양기술이 통일되어 고른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며 “동충하초포크 브랜드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통해 2009년을 재도약하는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우 조합장은 “별도의 인력을 배정하여 사업체계를 강화하고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하나씩 개선해 나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상교 과장은 “동충하초포크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규모를 확대해 전국 브랜드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하고 “경기도는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사업과 브랜드 타운 설립을 통해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 과장은 “앞으로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 마크’ 규정을 더욱 강화해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