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서상교 축산과장과 농협경기지역본부 김준호 본부장, 이병국 경제부본부장이 함께 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농협중앙회 사업분리 추진 상황에 대해 김경수 축산팀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농업경제부문과 축산경제부문 통합을 진행할 경우 강력한 반발에 부딪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합장들은 지난 2000년 농·축협 통합당시 농협법상 축산경제에 대한 특례조항을 두어 축협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헌법과 법률상 규정되어 있다며 축산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축산경제부문의 조직과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또 농협중앙회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사업구조를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농협축산경제가 더욱 활성화되어 축산농민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발한 농정활동 펼쳐 나가기로 했다. 한편 조합장들은 임기 만료된 전국한우개량조합장협의회 경기도 위원으로 남길우 양평축협장, 윤두현 이천축협장, 양기원 포천축협장을 재선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