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돈육생산으로 FTA 극복을” 【경남】 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은 지난달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2009년 제2회 운영평가자문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박재민 조합장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의 고견으로 미래상을 정립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부경양돈조합이 그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견디며 성장 할 수 있는 조합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신태식 자문위원장은 “양돈산업을 둘러싼 위기의 순간일수록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지식으로 조합의 발전을 견인하고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게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말했다. 학계, 언론, 행정기관, 소비자단체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은 이날 부경양돈조합 2009년 상반기 가결산 심사분석 결과와 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은 조합원을 만족시켜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의 변화를 감지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시대의 흐름에 한 발짝 앞서나가는 외적인 부분에 대해 강조하고 한·EU FTA 등 세계화된 시장 속에서 정부 지원책과 융합될 수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EU FTA의 핵심은 친환경 돼지고기 생산인 만큼 동물복지 개념을 적극 도입해 세계화에 맞서야 한다고 당부하고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안전하고 고품질의 돼지고기 생산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