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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가가치 창출·친환경 축산 활성화 기여”

‘유기축산 정착방안 심포지엄’서 선도농가 한목소리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과 한국유기축산연구회(회장 오상집)는 지난달 30일 충북 청원소재 농업기술원에서 한국내 유기축산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코자 "한국 유기축산 정착을 위한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오상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기축산을 정착화하기 위해 연구회를 창립한지 4년의 시간이 경과했지만, 그간 침체일로를 벗어나지 못한 점 깊이 반성한다. 그렇지만 관심이 점차 증가하면서 유기축산 명분과 당위성도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과 조정래 사무관은 “친환경 축산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하려면, 유기축산은 반드시 필요하다. 가축분뇨의 자원화, 친환경축산의 인증제와 직불제 도입, 환경친화농장 지정 제도, 조사료 생산 확대지원 등을 통해 유기축산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공사례 발표에서 차황친환경축산영농법인 이문혁 대표는 “유기한우를 생산하고 있다. 일반적인 관행사육 6십8만7천원 수입보다 유기축산의 수익성이 1백5십9만5천원 높았다"고 밝혔다.
범산목장 이원우 부장은 “현재 120두 착유하고 있다. 두당 유기우유 32.5L를 생산한다. 4만8천750원 유대와 사료비 1만여원을 감안하면 2만9천750원의 수익을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가나안농장 이연원 대표는 “96년부터 유기 돼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연원돼지고기의 브랜드를 공급한다"며 무항생제와 Non-GMO 사료 원료사용에 의한 사육방법과 외국사례를 발표했다.
에덴농장 손부남 대표는 “무항생제 1만2천수와 유기농 유정란 8천수를 사육하고 있다. 과거에는 월 5천만 원의 수익을 얻었으나 직접 마케팅과 함께 생산으로 1억 원대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자들의 공통된 의견으로는 환경을 살린다는 굳은 믿음과 사료원 확보, 소비층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웰빙과 소비자의 바른 먹을거리로 점차 소비층이 두꺼워지고 있으며 생산을 위한 정보교류의 필요성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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